CC Salo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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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주제로 모여 발표도 듣고 네트워크도 쌓는 파티형 세미나 CC살롱! 11월의 CC살롱은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꾸며졌는데요. ‘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의 세션 중 한 꼭지로 인사 드리게 됐습니다. 함께 그 날 세션 돌아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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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드 인터넷 페스티벌’은 다음, 구글, NHN에서 후원하고, CCKOREA 등 인터넷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들이 모여 기획하고 꾸려서 만든 행사였습니다. 이번 CC살롱은 오전의 다양한 강의 세션의 일부로 진행 됐어요. 오전 세션에는 CC살롱 말고도 위키백과, 생활코딩 이고잉님의 ㅋㅋㅋ전략,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스토리, CC활동가 김국현님의 큐레이션 강의, 민노씨의 토털 미디어 등 현재의 인터넷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살롱의 주제는 ‘오픈하드웨어’ 였어요. 다이앤 리포트 12호에서 다뤄본 적이 있긴 하지만 워낙 방대한 주제인데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많이 헤맸더랬지요. 이번에는 제목을 “처음 만나는 오픈하드웨어”로 잡고, 오픈하드웨어란 것에 대해 아예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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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로는 오픈크리에이터의 강민혁님과 한국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회의 남표님을 모셨어요.

오픈크리에이터는 두 명의 대학생이 창업한 비즈니스로, 발표자인 강민혁님은 두 명의 대표 중 한 명이셨습니다. 일찍부터 도착해서 앞 세션도 함께 들어준 매너 청년들이었어요 :)


강민혁님은 발표를 통해 오픈소스 하드웨어 중 특히 인기가 많은 Rap Rep Project의 3D 프린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오픈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비즈니스화 하기까지의 과정, 현재 활발하게 운영 되고 있는 커뮤니티, 그리고 소비자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커뮤니티 멤버로 활동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DIY적인 측면에서 줄 수 있는 기쁨과 보람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프레젠테이션 중 오픈크리에티어의 3D프린터로 직접 만든 과일깎이 영상을 보여주셨어요. 엄지에 감자칼 같은 도구를 달아 보다 편하게 과일을 깎을 수 있도록 개량한 모델이었는데요, 보통 이런 프로토타입을 맡겨서 제작하려면 과정도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들지만, 3D프린터를 활용하니 어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Rap Rep이라는 오픈소스가 이 두 대학생들의 상상력 구현을 훨씬 저렴한 비용에 가능할 수 있도록 한 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픈크리에이터'의 3D프린터 구현품 모델 - 사과깎이 from cckorea on Vimeo.



오픈크리에이터 발표 자료 by 오픈크리에이터



한국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회의 남표님은 조금 다른 시각에서의 접근을 하셨습니다. 먼저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고, 이 협회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에 대한 설명 영상을 보여주셨어요.



영상에 나오듯,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회는 '한 가지 모양의 자전거에 특허가 붙었다면 다양한 응용 형태의 자전거가 나올 수 없었을 것'을 가리키며 하드웨어에 있어서 아이디어의 공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주장합니다.


남표님의 발표는 '오픈소스 하드웨어'란 무엇인가, 특허가 보호 또는 프로모션의 수단이 되는 현재, 3D프린터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의 스펙트럼, CCL과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차이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 중 CCL과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차이점을 다시 적어본다면요. CCL은 버츄얼한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다 하면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물성이 있는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것이란 것, 그리고 CCL은 대부분의 조건이 저작자표시(Attribution)를 필수로 하고 있는 반면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오리지널 디자인에 바탕을 두고 그 어떤 연구, 개조, 수정, 배포, 판매를 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링크에서 남표님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확인하세요.



Open Source Hardware & Its Future by 남표



평소의 살롱이 두 시간 반 정도의 넉넉한 러닝타임으로 진행 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 살롱은 다른 행사의 일부로서 허락된 50분 밖에는 쓸 수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 와서 발표해주신 오픈크리에이터와 남표님께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덧붙여 함께 자리해주시고 관심 있게 경청해주신 참석자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이 내용은 정다예(@dayejung) 가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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